부산근교 명산

창원 천자봉 시루봉 웅산 불모산

원조산그림자 2018. 12. 25. 18:13

웅산 유래 : 웅산은 천자봉을 말함. 웅산 즉, 곰메는 봉우리 바위의 형상이 마치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곰의 자태를 닮아 곰실바위라고도 불리고. 또 멀리서 보면 마치 두부의 긴 쪽을 세운 듯 사각형의 시루처럼 보이기 때문에 시루바위 혹은 시루봉이라고도 말함. 웅산은 조선시대까지 해마다 산신제를 지냈던 신령한 산이며, 명성황후가 세자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백일기도를 올렸다고 전하는 곳이며. 그리고 옛날 천자봉 연못의 이무기가 용이 되지 못하자 마을 사람을 못살게 굴었다. 이에 염라대왕이 이무기에게 용 대신 천자가 되라고 권하여 이무기는 연못 아래 백일마을의 주씨 가문 아기로 태어났다. 이 아기가 뒷날 중국으로 건너가 명나라 태조인 주원장이 되었다는 비교적 짧은 이야기가 있는 반면 다음과 같은 전설도 전승 되고 있음. 옛날 웅천고을의 웅산 기슭에 주가라고 하는 늙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때 한 도승이 근처를 지나다가 서기(瑞氣)가 오르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그곳으로 찾아갔더니 한 칸 움막집에 나이 칠십이 다 된 늙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도승은 늙은 내외에게 이 집에서 불일간 귀공자가 나서 후일 세상에 나올 것이오.”라고 말하고는 가 버렸다. 그 뒤 이상하게도 이 늙은 부인이 임신하여 사내아이를 낳아 이름을 주원장(朱元璋)이라고 불렀다. 친족이나 이웃 사람들은 늙은 부부를 가엾게 여겨 옷과 쌀을 주어 조석을 먹게 하였다. 주원장이 다섯 살이 되었을 때 그 전의 도승이 와서 말하기를 이 아이는 이렇게 가난한 집에 있을 인물이 아니다.”라고 말하고는 주원장을 데리고 가 버렸다. 주원장은 총명하여 학문에 뛰어나서, 열다섯 살이 되었을 때 절을 나와 여러 곳을 두루 편답한 뒤 환속하여 군대의 장수가 되었다. 이 사람이 뒷날 명()나라의 태조가 되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야기로 함경도 사람 이씨가 하인 주씨를 데리고 명당을 찾으러 천자봉에 올랐는데, 바다에서 반인반어(半人半漁)의 괴물이 나타나 바다 속에 굴이 둘 있는데 오른쪽 굴이 천자가 태어날 명당이다.”고 점지해 주었. 이 말을 들은 하인 주씨는 욕심이 나서 자기 선친은 오른쪽에 묻고 주인 이씨의 유골은 왼쪽에 묻었다. 그래서 주씨 가문에서는 명나라 태조 주원장이 태어났고, 이씨 가문에서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태어났다고 함

불모산 유래 : 가야국 시대에 김수로왕이 허()씨와 결혼하여 9명의 아들을 낳아고, 첫 아들은 김수로왕의 성을 따라 김해 김씨의 대를 이었고, 둘째 아들은 모친 허씨의 성을 따라 김해 허씨의 시조가 되었으며, 나머지 일곱 아들은 뒤에 불교에 귀의하여 입산수도하였다고 한다. 불모산이라는 이름은 바로 여기서 기인한 것으로 왕비 허씨기 일곱 아들을 부처로 만들었다하여 허씨를 불모(佛母)라 한 것이며 산이름도 이에 불모산으로 불렀다고 함. 그러나 위 설은 신빙성이 덜하고 아래와 같은 또다른 유래가 전해짐. 옛기록에 '창원에 토산이 있는데 사철(沙鐵)이 부을무산에서 난다.'는 기록이 있다. 여기서 부을무산은 불모산의 다른 이름이라 여겨지며, '부을'은 불로 서쪽을 뜻하고, ''는 뫼, 즉 산을 뜻하므로 김해의 서쪽에 있는 산에서 그이름이 전해졌다는 유래임.

 

산행일시 : 2018.12.24.(월요일) , 날씨 : 맑음(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보통)

산행코스 : 천자봉산림욕장입구 사각정자 만장대 천자봉 수리봉 시루봉 웅산 불모산 불모산정상이정표 불모산저수지이정표 숲속나들이길이정표 성주저수지 시내버스 214번 정류장

산행거리 : 14.46km

산행시간 : 10:21 - 16:44(6시간23)

누 구 와 : 홀로

 

산행기

  - 부산 126번버스로 사하구청(당리역) 도착 후 사하구청 앞에서 용원행 58-2번 버스를 타고 종점용원사거리에 하차 후 용원초등학교 맞은편 정류장에서 305번 버스를타고 만남의광장 육교에하차 후 산행들머리를 찾아서 상리마을쪽으로 가니 천자봉산림용장입구에서 산화경방요원에게 물어보니 천자봉 등산길를 알려주었다

  - 휴대폰 트랭글을 키고 임도로 올라가니 첫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계속가니 사각정자가 나오고. 맞은편 계단으로 올라가니 만장대 이어 테크계단으로 천자봉 도착 이어 수리봉은 우회하고 진행하니 화장실 정자 있는 바람재에 도착후 갈림길에서 좌측을 올라가니 테크계단 있고

  - 이어 수리봉을 거처 웅산 불모산 정상에 KBS방송송신탑이 있고 왼쪽 철책을 따라 계속가니 시멘트임도에 도착후 헬기장에서 왼쪽길로가니 산악회리본 많이있고 좀 지나 정상 이정표만 있고 (상표석은 없음)이어 저수지갈림길에서 불모산저수지 방향으로 내려가니 낙엽으로 등산길 표시도 희미하고 산악회리본도 별로없고 급 경사지역이고 파란색리본만 중간중간있어 그표시 따라 내려

오니 불모산저수지가 눈에보임

  - 이어 숲속나들이길 길 이정표에서 잘못 판단하여 왼쪽길로 내려오니 불모산 저수지는 안나오고 성주저수지만 나오고 이어 공단이 나오고 주변에 정류장도 없고 큰길로 계속가서 굴다리 속으로 가니 214번 정류장을 만나 등산을 마침(숲속나들이길 오른쪽으로 가면 큰 고생없이 불모산버스종점에 도착 할텐데 후회막심함)

 

 

 

 

 

 

 

 

 

 

 

 

▲ 등산시작

 

▲ 천자봉으로

 

▲ 사각정자

 

▲ 만장대

 

▲ 천자봉 테크계단

 

▲ 천자봉 정상

 

▲ 불모산 웅산 시루봉(오른쪽 부터)

 

▲ 수리봉

 

▲ 바람재에서 왼쪽 테크계단

 

▲ 시루봉

 

▲ 불모산 웅산

 

▲ 뒤돌아본 시루봉

 

▲ 멀리서본 시루봉

 

▲ 엥 웅산 정상표식비가 없나?

 

▲ 웅산 정상

 

▲ 불모산

 

▲ 불모산에서 본 시루봉 웅산

 

▲ 헬기장 왼쪽으로 산악회리본 들

 

▲ 불모산 정상

 

▲ 하산길에서본 바위

 

▲ 불모산 저수지 쪽으로

 

▲ 햇갈러서 왼쪽으로(오른쪽으로가야되는데)

 

 

 

 

▲ 한참더걸어서 버스정류소에서 등산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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