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6구간(진고개 - 구룡령)

 

1. 산행일시 : 2009.11.20(금) - 11.21(토) 무박2일 ,  날씨 : 맑음

2. 산행구간 : 진고개- 동대산- 두로봉- 신배령- 만월봉- 응복산- 마늘봉- 약수산- 구룡령

3. 산행거리 : 23.5㎞(대간거리 : 23.5㎞, 접속거리 : 없음)

4. 산행시간 : 04:40 - 15:42(11시간2분)  ,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5. 누 구 와 : 수요산들산악회 회원   ,   소요경비 : 45,000원(회비)

산 행 기  ○ 오늘 산행을 위하여 부산에서 23:00에 출발한다. 일기예보 상에는 강원도지방에 비가 올 확률이 30%      라고 예보한다. 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릴 것 인데, 오늘 등산이 좀 힘들 것 이라고 미리 예상을 해보며      잠을 조금이라도 자기 위하여 눈을 붙인다.    ○ 진고개 못가서 휴게소에서 조식으로 시락국밥 배식을 한다. 길바닥에는 눈이 왔는지 눈이 조금 쌓여      있다. 바람도 불고 날씨도 몹시 추운 것 같아 힘든 등산을 예상하며, 차량은 진고개로 향한다. 진고개      도착 후 입산금지 안내판을 넘어 힘차게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로에는 눈이 많이 쌓여있지만 아이젠      을 하지 않고 동대산까지 오른다. 동대산 도착 이젠 내리막 구간을 대비하여 아이젠을 착용한다.    ○ 날씨는 맑아서인지 주변 조망은 환하고 좋은데 영하의 추위에서 그런지 디카는 잘 듣지 않아 품속에      감싸서 가져 다닌다. 대간길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등산로의 눈이 다져지지 않      아 걸어가기가 불편하다. 짚신형 아이젠을 잘못차서인지 자꾸 옆으로 틀어진다. 두로봉 까지는 별로      춥다는 생각도 없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새벽보다 날씨가 더 춘운 것 같다.      귀는 떨어져 나갈 것 같고 손가락 끝도 추위에 얼얼하다. 한 겨울용 장갑으로 갈아끼고 마스크도      한다. 등산로의 눈과 아이젠으로 인하여 걷기가 불편하다. 추위로 인하여 아침밥은 먹고싶은 생각도      없고, 오직 고개를 숙이고 걷기만 할뿐이다.    ○ 만월봉 부터는 스틱이 말썽이다. 고장난 것 같아 제대로 사용도 못하고 힘들게 들고 갈 뿐이다. 마늘      봉에 도착하자 날씨는 어느정도 풀러 덜 추운 것 같아 마스크도 벗고 장갑도 갈아 낀다. 약수산 까지      는 정말 고행의 길이다. 4개의 봉우리를 힘들게 넘어서야 약수산 정상이다. 정말 힘든 길이다. 이제 구      룡령 까지는 내리막길 오늘 산행의 끝이 보인다. 구룡령에 도착하니 미리 내려온 회원들이 후미조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대충 등산화를 털고 가방을 챙기며 모든 회원이 내려온 후 하산주를 먹으로 예      정된 장소로 향한다. 오늘 등산은 처음부터 끝까지 눈길산행이라 힘이 많이 든 것 같다. 9시간30분이      면 끝날 산행을 11시간이 넘게 걸렸으니 아이젠도 말썽이고 다음부터는 좀더 야무지게 아이젠을 착용      후 산행하기로 마음먹는다.

고도표   실거리

등산지도 들머리(용감하게)   이정표 동대산이 코앞에  동대산 정상석  안내판  차돌백이  차돌백이  해는 뜨오르고  전망 신선목이 안내판   안내판  비어있는 두로봉 초소  전망  두로봉 정상석  전망 전망   요기로 진행  눈 뿐이고  전망  죽은나무에서 새싹이  전망  전망  출입금지 구간을 넘어  전망  전망  출입금지구간을 또 넘고  만월봉이 가까이 전망   전망  오직 눈길  만월봉인가?  전망  만월봉 도착  전망  전망  안내판  전망  나무 쉼터  전망  응복산 정상  요거이 정상석?  전망  전망  전망  전망  전망  전망  어느듯 목적지는 다와가고  수목 설명판  전망  마늘봉 정상 가야할 능선   나무 쉼터  전망  목적지는 이제 4㎞  전망  전망  전망  1280 봉우리정상 다 아는 내용을   안내판  오직 눈  전망  전망  전망 구룡령 길도 보이고   전망  전망  전망  전망  전망  어느듯 약수산 정상에  전망  전망  전망  전망 전망   날머리  구룔령 설명  구룡령 표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