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산행기

백두대간 제2구간(미시령 - 백담사)

원조산그림자 2009. 10. 30. 09:45

 

 1. 산 행 일 : 2009. 9. 4(금) -  9. 5(토) , 날씨 : 맑음

 2. 산행구간 : 미시령-황철봉-저항령-마등령-오세암-만경대-영세암-백담사

 3. 산행거리 : 15.9㎞(대간거리 : 8.5㎞ + 접속거리7.4㎞)

 4. 산행시간 : 02:31 - 12:43(10시간12분) 식사 휴식시간 포함

 5. 누 구 와 : 수요산들산악회원 , 소요경비 : 67,000원(회비 및 백담사버스비 2,000원)

 산 행 기

  미시령이 통제구간이라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조금 일찍한 21:10분에 지하철 동래역 4번 출구에서

     버스가 출발한다고 공지되어 21:05경에 만덕육교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조금 기다리니 평소

     안면이 있는 산꾼들 몇 명이 온다 눈인사를 하고 버스를 기다린다

     3.8선 휴게소에서 조식이라며 김밥 한 줄을 준다 김밥전문집 1,000원짜리 김밥이지만 산행시간이

     길어질 것 같아 먹고 산행준비를 한다 경에 미시령에 도착하였다

 

 ○ 철조망을 통과하기 위하여 길게 줄을선다 버스에서 산행대장의 주의사항은 조용하게 렌튼도 커지

     말고 스틱도 사용하지 말라고한다. 철조망을 통과하여 등산로로 들어가니 길이 좋다 통제구간이라

     하지만 누가 백두대간 길을 막을수 있는가? 어느정도 가니 먼저 출발한 선두조가 쉬고 있다 여기서

     부터는 던속원이 잡으로 올수 없으니 이젠 괜찬다고 한다. 인원점검도하고 물도 마시며 후미조가

     올때까지 쉰다

 

 ○ 한참을 어둠을 헤치고 계속 전진한다. 너덜구간도 지나고 아래쪽에서 몇몇 산객이 올라온다 길을

     잘못들어 다시 올라오는 중이다. 드디어 황철봉이다. 일출시간은 30분 정도 있어야 되고 계속 기다

     리자니 땀이 식어 추울 것 같고 어찌할고 생각중인데 몇몇 산객이 전진한다. 나도 따라간다 내리막길

     5분정도가니 길이 없다. 대간 표식기도 없고 길을 잘못 들인것이다. 다시 황철봉으로 올라와 길도

     모르고 하니 일출을 보고 가기로한다.

 

 ○ 일출이 아주 보기가 좋았다. 너덜구간도 지나고 걸레봉에 도착한다. 누군가가 왜 걸레봉인가 설명을

     하는데 멀리서 보면 마치 걸레를 짜놓은 것 처럼 보여 걸레봉 이라고한다. 다시 급경사를 지나고 오르

     내림을 반복한다. 저항령을 지나고 배가고파 밥을 먹기로 한고 찬물에 말아서 풋고추를 반참삼아

     먹는다. 갑자기 찬물을 많이 먹어서인지 속이 불편하다. 저 멀리 마등령이 보인다. 상당히 훼손이

     심한것 같다. 그럴수밖에 내가 백두대간을 탈 정도이니, 마등령에 도착하니 통제구간을 벗아나 좀

     안심이 된다 붙잡히면 과태료가 50만원이니 부담될 수 밖에

 

 ○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백담사쪽으로 진행한다 오세암에 도착하여 화장실에서 볼일도 보고 좌변식이

     아니어서 고생좀했다. 오세암을 지나 약간 오르막 끝나는 지점에 등산가방이 많이있고 산꾼들도 많이

     있다. 선두조 들이다. 집행부 한 산객이 만경대에 가보라고 한다. 가면 내설악이 다보이고 풍광이

     아주좋다고 한다. 배낭을 내려놓고 만경봉에 올라가보니 정말 경치가 끝내준다.

 

 ○ 무거운다리를 끌고 영시암에 도착 절에서 일반인들에게 무료 공양을 해준다. 먹고갈까 생각하다가

     그낭간다. 지금부터 길은 아주좋다 편안한길이 백담사까지 계속이다. 백담사에 도착하여 절구경은

    생락하고 바로 버스를 타고 목적지인 봉정식당에 도착한다. 앞 개울에서 목욕을 하고 식사하고

    14:50분경에 부산행 버스에 몸을 실는다

 

 고도표

 실거리

 

 산행지도

 들머리

너덜구간

 황철봉 해뜨는 관경

 황철봉 정상

 바위봉오리

 전망

 전망

 울산바위?

 울산바위?

 무명봉 정상

 주변전망

 주변전망

저 멀리 대청봉 

 공룡능선

 오세암

 만경대에서 본 전망

 만경대에서 본 전망

 영세암

 백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