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경북 영주 소백산

원조산그림자 2009. 11. 6. 11:03

 

  1. 산행일시 : 2009. 10.3(토)24:00 ~ 10. 4(일), 날씨 : 안개 심한 후 맑음

 2. 산행구간 : 죽령- 제2연화봉- 연화봉- 민백이재- 비로봉- 국망봉- 상월봉- 늦은맥이고개-

                   신선봉- 민봉- 구인사

 3. 산행거리 : 24.6㎞
 4. 산행시간 : 03 : 16 - 13 : 00(9시간 44분) ,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5. 누 구 와 : 수요산들산악회 회원  ,  소요경비 : 40,000원(회비)

산 행 기

 ○ 추석연휴 마지막날에 소백산 종주를 한다기에 속으로 차라리 백두대간 소백산구간인 죽령에서 고치

     령까지 가는 것이 좋은데 의견을 피력할 입장도 아니고 또 혹시 다음에 갈 백두대간 종주시 겹치는

     구간에 갈 때 혹 시간이 안되어 못갈걸 대비하여 가기로 하였다.

 

 ○ 만덕 육교에서 12시15분쯤 출발을 해서 죽령에서 간단히 시락국밥으로 요기를 하고 출발을 한다.

     온통 어둠에 안개도 심하고 안개비도 내린다. 안개가 심하여 렌턴도 별로 효과가 없다. 선두 그릅과는

     점점처지고 중위그룹 후미로 묵묵히 따라 간다. 어느듯 송전탑이보이고 천문대가 나온다. 좀 더 가니

     제2연화봉이다. 정상을 찍고 다시 백하여 연화봉 쪽으로 갈려니 길이 헷갈린다. 바람도 심하고 안개도

     심하여 어디로 가야할지 순간적으로 모르겠다. 주변에 렌턴불도 보이지 않는다. 후미조가 오면 같이

     가기로 하고, 잠시 기다리니 후미조가 온다. 길을 확인 후 연화봉 쪽으로 향한다. 안개는 겉칠 기미는

     없고 바람도 심하다.

 ○ 제1연화봉에 도착한다. 어둠은 서서히 가지만 안개는 여전히 심하다. 안개로 인하여 주변경관은 전혀

     볼수가 없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비로봉으로 향한다. 안개와 바람밖에 없다. 비로봉에 도착하여도 주

     변경관은 전혀 볼 수가 없어 바로 국망봉으로 향한다. 국망봉에 도착 후 휴식도 취하고 안개도 좀 개

     이는 것 같다. 그러나 주변경관은 조금도 볼수가 없다. 상월봉이다. 안개로 인하여 상월봉 봉우리는

     볼 수도 없고 또 전에 한번 가본 곳이기도하여 늦은맥이재로 바로 향한다. 1-2분정도가니 상월봉 방향

     리본이 보인다. 상월봉을 가지않으면 종주가 아니라는 생각에 올라간다. 길도 좀 험하고 바위구간이

     위험하다. 조심조심하여 상월봉 정상에 오른다. 표지석도 없고 안개로 조망은 전혀 없다. 되돌아와 신

     선봉으로 향한다.

 

 ○ 신선봉은 전에 한번 와본 곳 이지만 올라가는 길을 모르겠다. 잠시 엉거주춤하고 있으니, 사람소리가

     들린다. 신선봉에 갔다 오니 일행이다. 신선봉 가는길을 물어서 오른다. 신선봉 정상에 있는 바둑판을

     다시한번 보고 싶은 마음이다(자세히 보면 바둑판이라기보다 장기판에 가까움) 드디어 신선봉이다.

     안개도 어느듯 겉이고 주변을 조망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 민봉으로 향한다. 저멀리 민봉을 보니 사람이 여럿 보인다. 선두 팀인가 보다. 가면서 지나온 길을 보

     니 안개가 완전 겉이어 비로봉, 국망봉, 상월봉도 다 보인다.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다. 민봉을 지나

     한참가니 길이 이상한 것 같다. 전에 갈때는 민봉에서 좀 내려와 계곡 쪽으로 내려온 것 같은데 계곡

    은 없고 계속 능선 길이다. 길도 좋지 않고 등산객이 많이 다닌 길도 아닌 것 같다. 길을 잘못 들어나

    생각하면서 계속 진행한다. 산행안내 표식지도 보이지 않고, 정말 다른길로 내려 오는거 아닌가 싶어

    고민이 된다. 다시 왔던길로 갈까 생각도 했지만 내려가는 방향이 같아 계속진행을 하기로 한다.

 

 ○ 무덤 2기를 지나고 계속가니 구인사 임도 길이 나오고 구인사 조사님 적멸보궁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

     온다. 길을 맞게 내려온 것이다. 이제 마지막 봉우리 두개만 넘으면 구인사 절명보궁이며 산행 끝이

     보인다. 적멸보궁에서 현재 현승이 수능시험 잘 보개해달라고 기도를 하고 구인사 입구 주차장에 향

     한다. 산행 끝이다. 여기서 제2주차장까지 버스나 택시를 탈까 생각하다 걸어서 내려 가기로 한다.

    도착하니 이미 먼저 온 일행이 막걸리를 마시고 있다. 3분의2정도 인원이 먼저 도착한 것이다. 수요산

    들 회원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식사와 막걸리를 먹으면서 오늘하루 피로를 푼다.


 

 등산지도

 

 

 

 산행 들머리

 연화 제2봉

 연화 제1봉

 비로봉

 비로봉

 비로봉이 충북과 경계지역

 안내판

 안내판

 국망봉

국망봉 

 국망봉 안내판

 갈림길

 등산안내도

 신선봉

 신선봉 바둑판

신선봉 바둑판 

 멀리서본 신선봉

 전망

 전망

전망 

 전망

 가야할 길

 저 멀리 상월봉돠 국망봉

 비로봉도 보이고 저 멀리가 천문대인가?

 적멸보궁에서 본 풍경

적멸보궁에서 본 풍경 

 적멸보궁에서 본 풍경

 적멸보궁 입구

 적멸보궁

 적멸보궁

제2주차장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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